“새누리당이 주축이 돼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서라도 해야 한다”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2일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차관급인 국가보훈처의 위상을 부(部)로 해서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일을 관철시키기 위해 당이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새누리당이 주축이 돼서 국가보훈처 위상 격상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서라도 정부에서 빠른 시일 내에 이 부분을 수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처음 보훈처 출범 당시 보훈 대상자는 15만 명이었지만 지금은 242만 명에게 보상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업무 영역도 더 넓어져서 제대군인 취업을 포함한 그 관리 역시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가 유공자들은 보훈처의 위상을 자신들의 위상과 동일시한다. 보훈대상자가 15만 명일 당시에도 장관급으로 출범했는데 지금 차관급으로 격하된 것에 매우 자존심 상해하고 있다”면서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을 이런 식으로 예우하고 대접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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