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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통장 발급 중단 ‘고도화 스마트시대 못넘었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종이통장 발급 중단 소식으로 120년 역사의 종이통장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8일 금융당국은 온라인 금융거래의 일반화로 앞으로 통장의 쓰임새가 거의 없어질 것으로 보고 종이 통장을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2년 동안은 통장을 발급받지 않는 고객에게 금리 우대 같은 인센티브를 주고, 내후년 9월부터는 통장 발행을 원칙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종이통장 발급 중단으로 하나에 최대 18000원 정도 드는 통장발행 비용을 절감하고, 분실된 통장이 대포 통장으로 악용되는 부작용을 막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통장을 만들려면 2020년부터는 발행 원가의 일부를 고객이 부담해야 하고 60세 이상 고객은 무료로 통장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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