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운데)와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대표 왼쪽) 등이 3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교민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운데)와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대표 왼쪽) 등이 3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교민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전형민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일(한국시각) “내년 총선에서 원내 과반수를 훨씬 넘는 의석을 차지해 2017년 대선에서 반드시 보수우파 새누리당이 정권을 재창출해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대표는 이날 마지막 방미 기착지인 LA에 도착해 첫 일정인 동포간담회에서 “박근혜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대통령, 너희 대통령 하면서 편을 갈라 깎아내리고 비방만해서는 절대 진영 논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통합과 긍정의 역사를 써야 진영 논리를 깨고 국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과거 김영삼, 이회창, 박근혜 대표 등을 도우면서 방미해 워싱턴, 뉴욕, LA 동포환영회에 참석했었는데 ‘난 언제 저렇게 주인공이 되어보나’하는 꿈을 꿔봤다”며 “비로소 꿈이 이뤄졌다”고 감격해했다.

김 대표는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을 1등 시민으로 주류사회 진출을 적극 돕는 것이 우리당의 해외 동포 정책”이라면서 “동포 여러분께 참정권을 부여한 이유도 참정권을 통해 국민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거주국의 주류사회 진출에 힘이 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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