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 YTN화면캡쳐

미국 페스트 후폭풍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미국 페스트 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다. 올 들어 11명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26일(한국시각) AP통신 미국 페스트 확산 조짐을 보도하며 벌써 3명의 환자가 사망했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말을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내 페스트 환자는 연평균 7명, 사망자는 1명 미만이었으며, 올해 환자 숫자는 지난 2006년 17명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 발생 지역은 콜로라도주 4명, 뉴멕시코와 애리조나주 각 2명, 캘리포니아, 조지아, 오리건주 각 1명 등이다.

'흑사병'으로 알려진 페스트는 쥐나 다람쥐, 청설모 등 설치류의 페스트균이 벼룩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돼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중세시대 유럽을 강타해 수 만 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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