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국민통합-성장-민주주의, 朴 분배, 文 남북평화와 통일 등 부문서 각각1위
머니투데이 더300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전반적 적합도 조사에서 김무성 대표는 전월 대비 2.6%p 하락한 25.5%를 기록했지만, 2개월 연속 선두를 이어갔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1.9%p 상승한 19.2%로 2개월 연속 상승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문재인 대표는 4.1%p 하락한 17.6%로 2개월 연속 하락해 3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5%p 상승한 6.8%로 두 계단 오른 4위를 차지했고, 정몽준 전 대표가 0.9%p 상승한 6.4%로 5위,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가 0.3%p 상승한 5.7%로 6위,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0.6%p 하락한 3.7%로 7위,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0.7%p 상승한 3.1%로 8위, 안희정 지사가 0.5%p 오른 2.3%로 9위, 김부겸 전 의원이 0.9%로 마지막 10위에 그쳤다. ‘잘 모름’은 8.5%.
국가과제 부문별 적합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경제성장(22.4%), 국민통합(24.5%), 민주주의 발전(23.7%)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문재인 대표는 남북 평화와 통일(24.5%) 부문에서, 박원순 시장은 분배(24.5%)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광주·전라·제주(13.5%→21.5%, 8.0%p▲), 대전·충청·세종(27.7%→31.7%, 4.0%p▲), 20대(11.6%→13.9%, 2.3%p▲), 학생(10.6%→17.2%, 6.6%p▲), 사무직(16.6%→20.6%, 4.0%p▲)에서는 상승한 반면, 서울(30.0%→20.8%, 9.2%p▼), 부산·울산·경남(34.3%→26.0%, 8.3%p▼), 40대(25.9%→17.9%, 8.0%p▼), 가정주부(41.1%→29.9%, 11.2%p▼), 자영업(42.4%→32.3%, 10.1%p▼)에서는 하락했다.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대전·충청·세종(7.8%→23.6%, 15.8%p▲), 대구·경북(6.2%→9.9%, 3.7%p▲), 경기·인천(17.5%→20.8%, 3.3%p▲), 60대 이상(7.5%→13.2%, 5.7%p▲), 40대(13.8%→17.7%, 3.9%p▲), 사무직(16.6%→23.1%, 6.5%p▲), 보수층(3.3%→7.6%, 4.3%p▲)에서는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13.5%→7.3%, 6.2%p▼), 광주·전라·제주(33.0%→27.5%, 5.5%p▼), 20대(31.5%→27.1%, 4.4%p▼), 학생(36.4%→27.5%, 8.9%p▼), 중도층(27.8%→26.0%, 1.8%p▼)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했는데, 지역별로는 경기·인천(29.1%→16.0%, 13.1%p▼), 대전·충청·세종(23.6%→12.5%, 11.1%p▼), 서울(25.2%→19.1%, 6.1%p▼), 연령별로는 20대(33.0%→19.1%, 13.9%p▼), 30대(32.9%→27.7%, 5.2%p▼), 직업별로는 노동직(25.4%→13.1%, 12.3%p▼), 사무직(34.6%→27.6%, 7.0%p▼),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1.0%→34.3%, 6.7%p▼)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 1위 김무성 22.4%, 2위 박원순 17.5%
국가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22.4%로 3.7%p 하락했지만 2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박원순 시장은 0.8%p 하락한 17.5%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문재인 대표는 1.5%p 하락한 14.7%로 3위를 기록했다.
[분배] 1위 박원순 24.5%, 2위 김무성 18.8%
저소득층을 비롯한 국민들을 골고루 잘 살 수 있게 하는 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5%p 하락한 24.5%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무성 대표는 0.3%p 하락한 18.8%로 2위, 문재인 대표는 1.2%p 하락한 15.9%로 3위를 기록했다.
[국민통합] 1위 김무성 24.5%, 2위 박원순 16.7%
국민통합을 이루는 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0.9%p 하락한 24.5%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박원순 시장은 16.7%로 1.3%p 상승했으나 2위로 한 단계 올라섰고, 문재인 대표는 3.7%p 하락한 16.5%로 한 단계 내려간 3위를 기록했다.
[민주주의] 1위 김무성 1위 23.7%, 2위 문재인 17.8%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2%p 하락한 23.7%로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문재인 대표는 2.0%p 상승한 17.8%를 기록하며 한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고, 박원순 시장은 0.2%p 상승한 17.5%로 한 계단 내려앉은 3위를 기록했다.
[남북 평화와 통일] 1위 문재인 24.5%, 2위 김무성 24.1%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도모하는 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24.5%로 2.8%p 하락했지만 6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김무성 대표는 0.3%p 상승한 24.1%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박원순 시장은 1.1%p 하락한 12.3%로 3위를 기록했다.
[차기 대통령 최우선 국가과제] 국민통합 17.5%로 1위로 급상승
차기 대통령이 어느 국가과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국민통합이 7.2%p 상승한 17.5%로 지난달 5위에서 4단계 오르면서 처음으로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0.3%p 상승한 17.2%의 경제성장이었고, 3위는 16.0%p 큰 폭으로 하락한 15.2%의 경제민주화·소득재분배로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1위였으나 이번 달은 두 단계 내려앉았다.
이어 남북 평화와 통일이 5.1%p 상승한 11.6%로 3단계 오른 4위를 기록했고, 국민복지 증진이 1.7%p 하락한 11.4%로 5위, 민주주의 발전이 4.6%p 상승한 11.2%로 6위, 고용증대가 0.2%p 상승한 11.1로 7위를 기록했다.. ‘기타/ 잘모름’은 0.3%p 증가한 4.8%.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