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캡처>
▲ <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캡처>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여자를 울려' 오대규와 이태란의 미래가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강진명(오대규 분)과 최홍란(이태란 분)이 행복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를 울려' 방송에서 최홍란은 나은수(하희라 분)의 아들인 강현서(천둥 분)가 집에 다시 오는 것에 동의했다. 

앞서 최홍란은 나은수와 관계가 매우 안좋았다. 경영권 자리를 두고 서로 빼앗길까 경쟁했던 것. 그러나 강태중(이순재 분)의 죽음 이후 집안 분위기는 달라졌다. 

최홍란이 금방 허락하자 강진명은 "정말 철이 들은 것이냐? 당신 같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최홍란은 "당신이 이제 대표 자리에 오르면 내가 안주인이 되는 것 아니냐? 중전마마라면 마음을 넓게 써야 한다"고 대답했다. 

강진명은 나긋나긋하게 말하는 최홍란에게 "오늘 보니 참 예쁘다"고 했다. 최홍란은 흘리는 듯 "내가 예쁜 것을 여태 모른 것이냐? 온 대한민국 시청자들이 다 알고 있는 것이다"고 놀렸다. 이에 강진명은 "우리 마누라는 잘 빚어놓은 것처럼 예쁘다"며 "이제부터 당신에게 잘하겠다. 이제까지 하지 못했던 것을 다 갚아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진명은 "사랑한다. 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 않았느냐? 잘못했다.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앞서 강진우는 "저에게 회사 경영은 어울리지 않는다. 삼형제 중에서 둘째 형(강진명)이 회사경영에 가장 어울리지 않느냐?"고 전했다. 강진한(최종환 분) 역시 "공부하고 싶다. 아내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해 회사 경영을 강진명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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