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시원 소속사, MBC 제공>
▲ <사진=최시원 소속사, MBC 제공>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과 최시원의 명연기가 화제다.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과 최시원은 시청자의 배꼽을 잡는 코믹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과 최시원은 마음 속에 담아두는 사랑을 연기해 호평받고 있다.

이에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 중인 황정음과 최시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최시원의 팬들은 밥차를 준비해 '그녀는 예뻤다' 제작진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은 인터뷰를 통해 김혜진 역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소상히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측은 '그녀는 예뻤다' 촬영장을 유쾌하게 만든 최시원 팬들의 밥차 서포팅 현장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최시원의 4개국 팬클럽 연합(한국, 중국, 일본, 대만)은 밤낮으로 촬영에 매진중인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한껏 담아 밥차 선물을 준비했다. 이들은 110인분의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푸짐한 뷔페를 마련해 따뜻한 식사로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공개된 스틸 속 최시원은 팬들이 정성껏 준비한 뷔페 음식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또한 '모스트 코리아 핸섬 에디터, 김신혁! 여러분의 위장을 책임집니다'라는 신혁 캐릭터에 걸맞은 센스 있는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최시원은 팬들의 깜짝 선물에 보답하고자 친필사인을 하며 감사함을 전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넉살 끝판왕 신혁역으로 큰 인기를 모으며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최시원은 극 중 황정음과의 '코믹케미' 뿐만 아니라 박서준과의 '남남케미'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이외에도 '짹슨'이라는 유행어까지 탄생시키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며 물오른 연기력으로 '최시원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최시원은 "'신혁'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많은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실망시켜드리지 않고자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팬들의 밥차 선물에는 "서포트를 보내주신 분들 대부분이 10년 혹은 그 이상 넘는 기간을 서로 알아온 사이라서 더욱 감사하고 뜻 깊은 것 같다. 환절기에 시청자 여러분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고 ‘그녀는 예뻤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며 감사인사를 남겼다. 

또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 역의 배우 황정음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운 '그녀는 예뻤다'는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황정음은 코믹한 연기뿐만 아니라 애틋하고 절절한 감정을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와공감을 높이는 등 매회 '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황정음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김혜진' 캐릭터를 접했을 때, 절대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하지 말자'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실제로 촬영한 영상을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파격적인 비주얼이긴 하더라(웃음). 그런데도 시청자 분들께서 이렇게 예쁘게 봐주시니 너무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시청자들의 사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 황정음은 "앞으로 더욱 더 흥미진진한 내용이 펼쳐질 예정이니까, 더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요.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 덕분에 힘내서 촬영하고 있으니,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실제 첫사랑을 재회하게 됐을 때 '그녀는 예뻤다' 같은 상황이 온다면, 김혜진이 아닌 배우 황정음은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저라면 솔직하게 내가 그 '첫사랑'이라는 걸 밝혔을 것 같다. 물론 달라진 외모에 상대방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혜진이가 어린 시절 성준이의 외모를 보고 좋아했던 게 아닌 것처럼 상대방도 제 내면을 바라봐주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그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서 흔히 접하기 힘들었던 김혜진이라는 매력적인 배역을 표현하기 위해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내면이 예쁜 인물을 제대로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외모가 조금 부족하고, 치열한 취업전선에서 눈에 띄는 스펙을 가지지 못했지만, 기죽거나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더 씩씩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예쁜 마음을 가진 혜진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시청자 분들도, 그렇게 바라봐주시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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