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관광 곤돌라가 갑자기 멈춰 곤돌라 40대에 탑승했던 관광객 200여명이 3-4분가량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떨어야 했다. / 연합뉴스
▲ 28일 오전 10시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관광 곤돌라가 갑자기 멈춰 곤돌라 40대에 탑승했던 관광객 200여명이 3-4분가량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떨어야 했다. / 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덕유산리조트 정상의 곤돌라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 20분쯤 전북 무주군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덕유산 설천봉을 오가는 관광 곤돌라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곤돌라 40개에 타고 있던 관광객 200여 명이 5분가량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이후 리조트 측이 비상 엔진을 가동해 곤돌라를 움직여 이용객들을 덕유산 정상 휴게소로 대피시켰다.

특히 이날은 덕유산 일대에 눈이 내리면서 설경을 보려는 관광객이 많았다.

이번 사고에 대해 무주리조트 관계자는 “곤돌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계의 메인 스위치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면서 “부품을 교체해 정오쯤부터 다시 정상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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