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카카오뱅크가 내세우는 최대 무기는 3천800만 명이 이용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이다. 국민 97%가 사용하는 카톡 메신저를 통해 이어주고 넓혀주고 나눠주는 금융 서비스로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겠다는 목표다.

카카오뱅크는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사업계획 브리핑에서 혁신적인 중금리 대출과 수신 상품, 지급결제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에는 카카오 외에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넷마블, 로엔(멜론),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예스24, 코나아이, 텐센트 등 11개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현재 한국투자금융이다. 산업자본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추가 지부참여을 허용하는 은행버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카카오는 한구투자금융보다 1주 많은 최대지주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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