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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가수 김창렬이 자신의 운영하는 소속 연예인들에게 피소됐다.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은 앞서 지난달 20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폭행과 임금 횡령, 조세 포탈 혐의로 김창렬을 고소했다.

이에 광진경찰서는 같은 달 26일 사건을 내려 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고소장을 통해 “김창렬이 2012년 노원구의 한 식당에서 원더보이즈 멤버인 김 씨의 뺨을 수 차례 때리고, 2011년 10월부터 2년 가까이 멤버 3명의 급여가 든 계좌를 관리해 준다면서 계좌에 있던 3천만 원을 임의로 사용했으며 이것이 조세 포탈에도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김창렬은 혐의를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와 무고 혐의로 이들을 맞고소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을 불러 조사한 뒤 김창렬 씨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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