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한국 여자 골퍼들의 자존심을 건 도전, 4개 투어 대항 골프대회를 SBS골프에서 생중계로 본다.

SBS골프는 KLPGA와 JLPGA, LET, ALPG 등 4개 협회가 참가하는 '2015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 (이하 '더 퀸즈')' 주요 경기를 5일부터 양일간 생중계 한다. 투어 대항이지만 해당 협회 국적 선수만 참가해, 사실상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게 될 '골프 퀸' 탄생의 순간을 한국 안방에서도 볼 수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더 퀸즈'는 투어 별로 9명씩, 총 36명의 선수가 출전해 한국과 일본, 호주, 유럽 투어 대항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 한국에서는 이보미, 전인지, 박성현, 고진영 등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초대 우승에 도전한다.

SBS골프는 5일 낮 12시부터 열리는 2라운드 포섬 매치플레이와 6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최종 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 열리는 싱글 매치플레이는 총상금 1억엔, 우승 상금 4500만엔을 거머쥘 주인공이 탄생하는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SBS골프에는 '더 퀸즈'를 백배 즐기기 위한 특집 편성이 준비돼 있다. 4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는 '더 퀸즈'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스페셜 하이라이트가 릴레이로 방송될 예정이며,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더 퀸즈'의 전신 격인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가 하이라이트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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