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 <사진=SBS 제공>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이봉주과 장인어른에게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뻗는다. 후포리 남서방은 장모님께 새로운 여자친구를 공개해 당혹스럽게 만들고, 박서방-우승민은 한밤중에 두려움에 떤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고기잡이배에 매달려 무릎을 꿇는다. 이봉주가 장인어른을 붙잡고 연속으로 토한 사연은 무엇일까.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이른새벽 장인어른과 함께 고기잡이에 나선다.

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장인과 함께 새벽 고기잡이배 위에서 굴욕당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장인과 함께 새벽 고기잡이배에 소환된 이봉주는 출발 전 자신은 낚시도 경험이 많아 자신만만하다며 오히려 장인이 멀미약을 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나이 든 장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배가 출발하자, 겨울 칼바람 속에서 배가 심하게 요동치자 이봉주는 얼굴이 굳어졌다. 급기야 장인의 바짓가랑이에 매달려 있기도 하고, 배 난간에 매달린채 무릎 꿇고 연속으로 토하는 모습을 보이며 배에 승선한지 한 시간 만에 항복했다. 도시에서는 못 보는 경치를 기대하며 바다를 정복할 생각에 부풀었던 이봉주의 꿈은 이렇게 처참히 깨지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스튜디오에서는 이봉주 아내 김미순이 출연해, 방송 최초로 이봉주의 학창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을 본 스튜디오 출연자들 모두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 이봉주의 학창 시절은 과연 어땠을까.

후포리 남서방이 요즘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다. 남서방,장모님께 당당하게 새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이춘자 여사를 폭발하게 한 휴대폰 속 그녀의 정체가 공개된다.

후포리 남서방의 새로운 여자친구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남서방이 장모에게 요즘 자신이 사귀는 여자가 있다며 폭탄 발언을 한 사연이 방송된다. 남서방은 급기야 처가에서 당당하게 통화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장모의 심기를 건들었다. 의문의 그녀는 "지금 몇 살이냐?”는 남서방의 질문에 발칙한 대답을 했고 이를 지켜보던 장모는 폭발하며 “네 이년! 주둥이 닥쳐라"라고 휴대폰 속 그녀에게 폭언을 퍼부었다.이를 지켜보던 후타삼의 넘버쓰리와 넘버투는 "걸프렌드 뭐꼬? 정신차리레이", "꺼져라. 마 우리 후포사람 최고다"라며 장모의 편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장모의 폭발하게 한 남서방 휴대폰 속 그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이외에도 '백년손님'에서 한밤중에 박서방과 우승민을 비명 지르게 만든 귀신의 정체가 밝혀진다.

중학교 동창 사이인 마라도 박서방과 가수 우승민이 마라도 밤낚시에 도전했다. 가수 우승민이 동창인 박서방을 만나기위해 마라도를 방문했다. 이날 낚시광인 우승민은 박서방과 해녀장모에게 낚시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해녀장모는 "마라도엔 귀신이 산다"며 '할망당 전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라도 절벽 끝에 있는 할망당에는 도깨비불이 자주 출몰해서 "옛날 시어머니가 바다에 갔는데 그 불이 점점 커지더래, 도깨비불 같아 겁나서 뛰어오며 뒤돌아봤더니 위는 없고 다리만 빠른 걸음으로 따라왔다"라며 박서방과 우승민을 겁줬다. 

이에 우승민은 "박서방은 해병대를 나왔고 나는 특공대 출신이라 하나도 겁나지 않다. 귀신을 만나면 귓방맹이를 때릴 수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박서방과 우승민은 밤낚시를 하러 깜깜한 바깥으로 나왔다. 가로등 하나 없는 썰렁한 마라도의 분위기에 우승민은 "뭐 하나 만나는 거 아니냐"며 잔뜩 겁을 먹었고 박서방도 으스스하다며 긴장했다. 결국 그들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무덤이었고, 박서방과 우승민은 비명을 지르며 집으로 뛰어가게 됐다. 두 남자를 공포에 떨게 한 귀신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한편 연기파 배우 정경호가 "내 아내는 기초 과학 공부가 부족하다"고 충격발언한다. "당신이 하고 싶어하는 그 어떤 것도 하지마"라고 하는 이유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배우 정경호가 출연해 아내와 관련된 웃지 못할 이야기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정경호는 '10년 차 사위'로 출연해7살 연하인 아내 실수담을 언급하며 시선을 끌었다.

정경호는 지난 해 10월 29일에 방송된 백년손님에 출연해 "만약 내 아내가 요리를 잘했다면 난 지금보다 더 행복했을 것"이라고 충격 고백을 했었다. 이에 출연한 출연자들이 "방송을 본 뒤. 아내의 반응이 궁금하다. 충격 받았을 것 같다"라며 반응을 묻자 정경호는 "내 아내는 어차피 요리를 못하는 이미지로 낙인이 찍혀버려, 더이상 요리에 노력할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행복해하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원희는 "요리를 시도를 안 하니 실수도 안 하시겠다"라고 물었고 정경호는 "간혹 하긴 한다. 아내가 나를 위해 홈쇼핑으로 비싼 광파 오븐을 구매했는데 고작 군고구마를 만들겠다고 하더라. 중요한 것은 난 군고구마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튼 군고구마가 완성되자마자 열이 700~800도가 넘는 광파 오븐을 씻겠다고 찬물을 부어 깨트려버렸다"라며 아내의 실수담을 공개했다.

정경호는 아내에게 "당신은 음식을 떠나서 기초 과학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다"라고 말했지만 아내는 깨진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당신이 하고 싶어 하는 그 어떤 것도 하지 마"라고 부탁했다고 밝혀 스튜디오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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