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 YTN화면캡쳐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대만 지진으로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매몰되는 등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 57분 대만 남부 가오슝시 메이눙구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융캉구의 17층짜리 아파트 1채가 반파돼 수십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기서 사망자는 3명이 집계됐으며 120명이 구조됐다.

현재 대만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는 있지만 인명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동구의 5층짜리 창둥시장 건물이 무너져 2명이 중상을 입었고 갇혀 있는 주민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대만은 해마다 200여 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며, 지난 2일 밤에도 대만 북부 바다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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