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 선제적 조치 했어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12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폴리뉴스DB></div>
▲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12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폴리뉴스DB>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김정은은 핵무기를 가진 21세기 히틀러가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천안함은 김정일 결정이지만 연평도 포격은 김정은 결정”이라면서 “당시 북한 정보를 취급해 확인 한 것이고, 김정일 보다 김정은이 더 폭력적”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경제제재를 하면 중국인들도 많은 피해를 본다”면서 “하지만 핀셋으로 집어내듯이 김정은 하나만 제거하면 (남북한) 7000만 명이 행복하고, 중국, 일본 모두가 행복하다. 김정은은 국제법상으로도 범죄자여서 범죄자 제거는 국제법 위반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북한의 핵 노예로 살 것인지 김정은을 제거하고 핵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 것인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김정은 제거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통령도 나설 때”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서는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자국 국민이 인질로 잡혀두는 것을 방치한다는 건 굉장히 무책임한 태도”라며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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