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 <사진=KBS 제공>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다큐공감'에서는 '피스컬 노트'로 단숨에 최고의 청년 창업가가 된 황태일을 만나본다. 

12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1TV '다큐공감'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청년 CEO 황태일을 만나본다. 

2016 美 포브스지 선정 30세이하 법률 정책 부분 지도자 선정, 2014 CNN-TV 선정 TOP 10 창업회사(피스컬 노트), 2007 타임지 선정 차세대 지도자 25명중 1인 등 미국 언론이 주목하는 한국 청년 사업가가 있다

2007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여러 미국 언론 매체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주목하는 한국 청년이 있다. 미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 혹은 미국 경제계가 주목해야 할 사업자. 미국 언론들은 그를 차세대 빌게이츠라 부르기도 하고,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와 비교하기도 한다.

그는 올해 24살의 한국 청년 황태일이다.

성공보다 좌절을 먼저 배운 세대, 3포,5포세대,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세대라 불리는 우리의 청년들.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좌절을 털어버리고 꿈과 목표를 향해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을까.

KBS 다큐공감은 세계 경제의 중심지, 미국에서 의미있고, 활기찬 성공의 행보를 걸어가는 한국청년 황태일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도전과 성공의 방법을. 기성세대에게는 반갑고 기쁜 글로벌 성공기를 전해주고자 한다.

미국 이민 2세대이자 프린스턴 대학을 3년만에 졸업해 하버드 대학원 진학했다. 특히 21세 벤처기업 '피스컬 노트'를 창업했다. 피스컬 노트는 직원이 100여명이며 2천억달러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황태일, 그는 누구인가. 

황태일은 올해 24세. 그런데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어마어마하다. 미국에 유학왔다가 정착하게 된 한국인 부모아래 태어나 프린스턴대학을 3년만에 졸업, 하버드 대학원에 진학한 상태다. 그런데 2014년 그는 친구 2명과 함께 ‘'피스컬 노트'를 개발 창업한다.

'피스컬노트'는 인터넷과 모바일로 미국의 법률내용과 법 관련 정책에 관한 사항을 검색해서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다. 그동안 법률관련 서비스는 변호사를 통해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던 미국 사회에서, 개인이든 기업이든 단체이든 필요한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간편한 정보 서비스가 등장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박수를 보냈다. 

이에 '피스컬 노트' 회사는 설립 3년만에 직원 100명이상, 2천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만도 400%이상의 매출 성장을 예측한다.

신생 벤처기업의 젊은 사장이 바로 황태일이다. '피스컬 노트'라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친구들과 함께 기술로 업그레이드하고, 그것을 하나의 서비스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투자를 유치해 상품으로 개발 제공하는 그 모든 창업의 과정을 모두 자신의 손으로 이뤄냈다. 그것도 불과 3년만에 해낸 것.

그것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황태일은 무엇이 특별했던 것일까.

아이디어를 기술로, 기술을 상품으로, 상품 개발을 회사 창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던 두뇌와 실행력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존 윌슨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황태일은 명성이 자자한 놀라운 인물입니다. 오늘 그와 악수를 했는데 마치 대통령과 악수하는 기분이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로버트 글렌 허바드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학장이자 전 미국 대통령 경제 수석은 "피스컬노트에 있어서 가장 놀라운 점은 미국 경제계를 움직이는 거물들이 피스컬노트가 창립되면서부터 일찍 찾아와 함께하고 싶다며 투자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재능과 능력, 교육시스템, 그리고 생각을 현실화시키는 실천력 등 황태일의 성공비밀을 파헤쳤다.

황태일의 부모는 12살 때 우연히 다녀온 과테말라 봉사활동이후 달라진 아들의 모습을 기억한다. 공부는 잘했으나 아들은 늘 부모의 예측과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행동을 보이곤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황태일은 두 개의 회사를 만든다. 단순히 이름만 회사가 아니라 공식적으로, 법적으로 등록된 회사. 하나는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회사였고, 또 하나는 학생들끼리 서로 학습을 도와주는 회사였다.

고등학교 시절 주 정부 산하 교육위원회 학생 교육위원에 출마, 전체 학생들의 복지와 권리를 위해 뛰어다녔고, 오바마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가해 투표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벌였다.

프린스턴 대학시절에도 황태일은 조용히 공부만 한 것이 아니었다. 전국대학생연합회(NYA)를 조직해 이끌었고, 뉴욕에서 워싱턴디씨로 보스턴으로 뛰어다니면서도 ‘피스컬노트’라는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나갔다.

황태일의 부모나 교수들은 그가 정계나 법률쪽, 혹은 금융가로 진출하길 원했다.안정된 직장, 높은 연봉이 보장된 길이 그 앞에 있었다. 그런데 황태일은 돌연 사업가의 길을 택했다.

벤처 기업이란 성공할 수도, 실패의 확률 또한 높은 일이다. '왜 그랬는가' 라는 질문에 황태일은 답한다. 보다 근원적이고 보다 폭넓고,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변화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황태일의 목표는 비단 사업체 하나를 키워내는데 있지 않다. 가난과 불평등, 부조리함을 바꿔내기 위한 첫 걸음일 뿐이다.

자, 이제 놀랍고도 가슴 뛰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황태일을 만나보자.

황태일 피스컬노트 CEO는 "한국의 청년들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사회에서 보는 것, 그것이 어떤 문제든지 충분히 고칠 수 있습니다.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대한 자신감,통제력을 확보하십시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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