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공간 보수 작업 최대 5000만 원 지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1월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통영에‘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 교육장’을 개소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div>
▲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1월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통영에‘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 교육장’을 개소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내달 1일까지 ‘2016 공간문화개선사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간문화개선은 비영리 여성단체의 휴게실, 교육장, 상담실 등을 보수해주는 사업이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시설·단체의 여성 전용 공간을 개선하는 ‘공간 개조 및 공간 컨설팅 지원’, 지원이 이루어진 시설 가운데 필요한 곳에 대한 ‘보수공사 지원사업’으로 나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165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단체의 공간을 탈바꿈시켰다. 지난해 11월에는 경남 통영시에 ‘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 교육장’을 개소한 바 있다.

지원을 받으려면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나 한국여성재단을 통해 이메일·온라인부터 방문, 우편까지 세 가지 방법으로 모두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시설 및 단체는 6월 초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1곳당 지원 규모는 최대 5000만 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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