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해 35곳의 낡은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42억 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낸 40곳 아파트 단지의 56건 공동시설물 유지관리 건에 대해 서류 검토, 현장조사, 설계, 성남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35곳의 단지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분당구 정자동 상록마을 임광보성아파트 등 8곳 단지는 녹물이 나오던 노후 급수관을 교체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은행동 두산 위브아파트 등 10곳 단지는 지상 주차장, 도로 등을, 정자동 정든마을 우성아파트는 놀이터를 각각 보수하게 된다.

이외에도 단지별 하수도 준설 작업, 주민 운동시설 보수, 경로당, 공부방, 공동화장실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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