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재영 기자]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박원상과 황석정의 혼을 쏙 빼놓는 사건이 발생한다.
    
찰떡궁합의 연기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신스틸러 박원상(배대수 역), 황석정(황애라 역)이 넋을 놓을 만큼 충격적인 상황과 맞닥뜨린다. 무엇보다 이들은 항상 넘치는 에너지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환기시켰기에 병원 한 가운데에 주저앉아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3일 방송의 한 장면으로 배대수(박원상 분)와 황애라(황석정 분)는 지난 2일 방송 엔딩에서 자재 더미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던 조들호(박신양 분)의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온 것이라고.
  
특히 병원을 찾은 두 사람은 붕대를 칭칭 감고 누워있는 환자의 처참한 몰골에 망연자실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대체 조들호의 상태가 어떠한 것인지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고 소식을 듣고 안절부절 못 하던 배대수와 황애라는 병원에서 더욱 놀랄만한 일과 마주하게 돼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순간을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1초가 1분 같았을 두 사람에게 닥친 상황이 밝혀질 오늘 방송을 향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박신양을 향한 류수영의 한 마디가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박신양(조들호 역)과 류수영(신지욱 역)의 관계가 호전될 기미도 없이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가운데 두 남자를 더 멀어지게 만드는 일이 벌어진다.
    
사진 속 서로를 뚫어질 듯 응시하고 있는 조들호(박신양 분)와 신지욱(류수영 분)에게선 보이지 않아도 치솟고 있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서로 물러서지 않는 기싸움을 하며 대치하고 있는 이들은 한 사건에서 변호사와 검사로 만나 종종 부딪히는 일이 있었지만 이번 만큼은 상황이 남다르다고.
    
특히 조들호를 만나러 온 신지욱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말로 그를 제압, 안방극장까지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는 이번 사건이 조들호와 검찰, 로펌 금산, 대화그룹이 모두 엮여 있기에 두 사람 또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하나하나에 날카롭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 또한 신지욱은 조들호와 관련된 일이라면 앞뒤 가릴 것 없이 달려들었기에 그를 또 다시 자극하게 만든 일이 무엇인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3년 전, 대화그룹으로 인해 역풍을 맞았던 조들호가 오늘 방송에서도 그에 못지않은 험난한 길을 걷게 된다. 지금껏 겪었던 일들과는 차원이 다른 사건에 휘말린 조들호와 신지욱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신양, 류수영 사이에 흐르는 강렬한 스파크를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3일 밤 10시에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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