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자율적 구조조정 진행…가시적 성과
건설업계, 저가 해외수주…‘빚 좋은 개살구’ 가능성
[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운·조선업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조조정이 두 업계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몇 년 동안 부침을 거듭해왔던 철강과 건설업계에 대한 정부의 시선이 고정돼 있다.
철강업계는 몇 년간 진행한 업계 자율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안심할 정도는 아니다. 건설업종은 국내 시장에서 주택 미분양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의 저가 수주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