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화면캡쳐
▲ MBC화면캡쳐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이집트 여객기 추락 직전 화재경보가 울렸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AP통신 21일(현지시각) 이집트 항공당국의 말을 빌어 지난 19일 추락한 이집트항공 여객기에서 추락 진전 여러 차례 화재 경보가 울렸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 여객기를 공격했다고 주장하는 테러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락 원인은 명확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화재가 기술적인 원인인지 전기 합선 때문인지, 기내에 설치된 폭탄 때문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승객과 승무원 66명을 태운 MS804기는 지난 18일 오후 11시9분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이집트 카이로로 가던 중 다음날인 19일 새벽 2시 45분께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가 만 하루 뒤인 20일 이집트 해역 인근에서 여객기 잔해와 탑승객 소지품이 발견됐다.

이집트 당국은 사실상 전원 사망한 것으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상태며 현재 추락 여객기의 블랙박스 수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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