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권진욱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F1코스에서 열린 ‘2016 엑스타 슈퍼챌린지 3라운드’ 드리프트 결승전에서 장지훈(MOTION)이 2라운드 우승자 권수환(GPDRIFT)을 제치고 드리프트(DRIFT) 우승을 차지했다.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드리프트 결승전은 우선 실글런으로 8강 진출자를 가린 다음 체이스 배틀로 우승자가 가려진다. 8강에는 2라운드 우승자였던 권수환(GPDRIFT)이 1위로 진출했다. 그 뒤로 2위 노경호(가레트드리프트팀), 3위 장지훈(MOTION), 4위 김기원(PSK모터스포츠팀), 5위 세비스티앙(가레트드리프트팀), 6위 진태욱(Takumi&REBS), 7위 강성미(가레트드리프트팀), 8위 홍성윤(GPDRIFT)이 배틀을 하게 됐다. 8강부터는 1위-8위, 2위-7위, 3위-6위, 4위-5위로 각각 체이스 배틀을 가진다. 




8강의 첫 경기인 1위 권수환(GPDRIFT)과 8위 홍성윤(GPDRIFT)의 대결에서 권수환이 먼저 4강에 올랐다. 4위 김기원과 5위 세바스티앙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김기원이 승리를 했고, 2위 노경호와 7위 강성미 3경기에서는 노경호가 올랐고  마지막 4경기에서는 3위 장지훈과 6위 진태욱이 대결해 장지훈이 승리를 거뒀다. 

권수환, 김기원, 노경호가 4강에 진출했다. 다시 체이스 배틀을 펼쳐 권수환과 장지훈이 결승에 안착했고, 한동안 포디움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장지훈이 2라운드 우승자였던 권수환을 누르고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2016 엑스타 슈퍼챌린지 3라운드’ 드리프트(DRIFT)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장지훈 선수는 “팀 이적 후 슬럼프에 빠진 탓에 성적이 부진했다. 이번 우승은 긴 슬럼프 이후 성적으로 더욱 의미가 있고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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