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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시즌 2호 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8회말 4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치며 팀 승리에 견인했다.

이로서 추신수는 지난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뽑아낸 데 이어 시즌 2번째 홈런은 물론 개인 통산 140번째 홈런을 날렸다.

이날 앞서 3타석에서 볼넷 1개를 걸러낸 추신수는 팀이 5-4로 아슬하게 앞선 8회 말 타석에 드러서 신시내티의 좌완 불펜 토니 싱그라니와 풀 카운드 접전을 펼친 끝에 시속 154㎞ 직구를 밀어쳐 신시내티의 추격의 의지를 꺾어 놨다.

결국 텍사스는 추신수의 쐐기의 한방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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