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에 연기력으로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레전드 오브 타잔'은 돌아온 밀림의 전설, 타잔의 이야기를 그린 밀림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타잔이 제인을 만나 밀림을 떠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 이제 문명 사회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살던 타잔은 밀림 개발 음모를 꾸미는 일당들에게서 사랑하는 아내 제인과 밀림을 지키기 위해 다시 밀림으로 돌아와 인간과 대결을 펼친다. 

'타잔' 역할을 맡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미드 '트루 블러드'와 '배틀쉽' 등의 영화에서 보여준 연기력은 물론 실제로 역할에 맞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여 근육질 몸매를 완성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인간미와 밀림을 자유자재로 누비며 강렬한 액션을 펼치는 남성미까지 두루 선보일 것이다. 

또한 최근 화제의 중심에 있는 마고 로비는 '레전드 오브 타잔'에서 타잔이 사랑하는 '제인'으로 출연해 나약한 모습으로 비명을 지르는 일명 '민폐녀'가 아닌 적극적인 여성상을 제시하며 건강한 섹시미를 선보인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함께 최강 몸짱 커플 탄생을 예고한다. 

'007'의 크리스토프 왈츠, '킹스맨'의 사무엘 L. 잭슨을 비롯해 디몬 하운수, 존 허트, 짐 브로드벤트 등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과시하는 명배우들이 출연해 드라마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크리스토프 왈츠는 아카데미상과 골든 글로브, 전미 비평가협회상 등을 휩쓴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이번 영화에서 벨기에 국왕의 특사를 맡아 품격 있는 악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무엘 L. 잭슨 또한 연기력으로 손꼽히는 배우답게 역을 맡아 영화에 활력을 더한다. 미국 대통령 특사 역할을 맡아 아프리카 콩고로 타잔을 데리고 가는 역할을 한다. 

디몬 하운수는 베냉 공화국 출신의 배우이자 모델이다. 아프리카인으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전미 영화평론가협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통해 부족의 족장으로 타잔과는 원수의 관계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3편을 연출하고 올해 '신비한 동물사전'의 메가폰을 잡은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타잔은 1912년 미국의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단편소설로 첫 등장한 후 극장판 영화만 100여 개, TV시리즈와 비디오를 포함해 300개 이상 만들어졌고 애니메이션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되어 100년 이상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불멸의 캐릭터이다. '레전드 오브 타잔'을 통해 인간의 지혜와 동물의 육체적 강인함이 결합된 진정한 인간 히어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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