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압력에 포기하지 않고 맞서 싸우겠다

사진=성남시청
▲ 사진=성남시청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3/4분기 청년배당 지급을 시작한 20일, 신흥2동주민센터와 도촌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청년배당과 산후조리지원금을 수령하러 온 청년들과 산모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시장은 “전국에서 성남시의 복지정책을 부러워하고 있는데 정부의 불합리한 역차별 강요 정책으로 이 정책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정부가 밀어붙인다고 포기하지 않고, 맞서 싸워서 자랑스러운 이런 정책들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재정패널티 부과 소송 때문에 전액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재판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적절한 시점에 나머지 잔액 집행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정부에 반대에서 불구하고 강행 중인 청년배당은 올해 시작되서, 1분기에 10,574명, 2분기에 10,451명에게 지급되었다. 산후조리지원금은 올해 출산한 4,277명의 산모 가운데 3,625명(84.7%)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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