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재영 기자]‘생활의 달인’에서는 속도감을 자랑하는 수제비 떼기의 달인과 반죽 없이 빵을 만드는 달인이 기술을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수제비 떼기의 달인, 무반죽 빵의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귀신같은 손놀림을 자랑하는 수제비 떼기의 달인이 있다. 

부산 엄궁동의 작은 시장 골목 안에 위치한 한 식당에 가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오랜 시간을 수제비와 함께한 천정순(63세, 경력 32년) 달인의 수제비 떼기 퍼포먼스다.

엄청난 속도와 정확도로 수제비를 떼는 달인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말을 잇지 못하게 할 정도로 대단하다. 길게 늘어진 반죽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천정순 달인의 수제비 떼기 기술과 오랜 내공이 담긴 수제비의 감동적인 맛, 거기에 시장 특유의 푸근한 정까지 이 모든 이야기를 오늘 밤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느림의 미학, 건강함으로 승부하는 무반죽 빵의 달인도 출연한다. 

제작진이 서울 서초구 우면동의 한 작은 빵집을 찾았다. 겉보기엔 여타 빵과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그 속에는 달인만의 숨겨진 비법이 있다. 밀가루 반죽을 치대지 않는 무반죽 법으로 빵을 만드는 권순석(48세) 달인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보기에는 느릿느릿 더딘 속도지만, 최고의 맛을 향한 달인의 빵에는 글루텐 형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숨어 있다. 특별한 정성으로 만들어진 빵의 맛에 반한 사람들이 몰려드는 탓에 매일 빵이 동나곤 한다고.

특히 최고의 인기메뉴는 국산 팥을 직접 끓여 만든 팥빵이다. 쫀득하면서 담백하고 진한 팥의 맛이 듬뿍 느껴져 한 번 맛본 사람은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는데,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빵을 만드는 달인의 이야기와 맛에 숨은 비밀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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