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공
▲ 국토교통부 제공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전국 땅값이 68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이 1.25% 상승해 지난 2010년 11월 이후, 68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1.12%)보다 지방(1.48%)의 상승 폭이 컸다.

서울은 1.34%로 지난 2013년 9월부터 34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다. 특히 제주는 5.71%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세종, 대구 등 7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이 중 서귀포시는 6.08% 올라 제2공항 발표 이후 후보지 인근지역에 대한 투자수요 등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울산 동구(-0.28%)와 거제시(-0.19%)는 조선업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 수요감소 영향으로 지가 하락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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