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공사비 3억원 절감 효과 및 정보통신공사 시공기간 단축

 ▲정보통신 사용전검사 개선 후 <사진=청주시청></div>
▲ 정보통신 사용전검사 개선 후 <사진=청주시청>

 

[폴리뉴스 유근모 기자]  청주시가 8월 1일부터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시공방법을 개선한다. 정보통신 사용전검사는 연면적 150㎡이상 신축 및 증축 건축물 준공 전 정보통신설비가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시공됐는지를 검사하는 제도다.

개선내용은 '기존에 따로 설치됐던 전화와 TV단자함을 방송통신통합단자함으로 통합' '단독(다가구)주택 주인세대 층단자함을 세대통합단자함으로 통합' '현장여건에 따른 통신맨홀설치 규제 완화'이다.

이번 단자함 통합 등의 개선사항을 통해 지역 내 정보통신공사 공사비가 약 3억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보통신공사 시공기간이 단축되고, 유지·관리 용이성은 증대되며, 건축물 미관이 향상돼 건축주와 시공업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보통신민원업무 개선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는 정보통신공사 설계 시공 모니터링을 실시해 업무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