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정부가 메르스 백서를 발간했다.

29일 보건복지부는 2015년 메르스 유행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정, 대응평가 및 교훈과 제언을 담은 ‘2015 메르스 백서: 메르스로부터 교훈을 얻다’를 발간했다.

메르스 백서는 정부시각의 대응기록 위주로 작성해왔던 기존 백서와 달리 현장전문가 등 관계자 46명과 대응인력 245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평가와 제언에 중점을 뒀다.

메르스 백서는 본책과 부록으로 구성됐는데 본책은 1.서론, 2.메르스 특성과 국제동향, 3.대응과정, 4.대응평가, 5.교훈과 제언 (신종감염병 대응 행동요령 포함) 으로 5개장으로 구성됐다.

부록은 용어정의, 대응연보, 대응분야 별 주요 기록물 등을 8개영역으로 나눠 작성해 본책의 이해와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다.

메르스 백서 발간과 함께 보건복지부는 본 백서가 실제 신종 감염병 대응에 활용될 뿐만이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을 좀 더 보완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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