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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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재영 기자]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스페셜’에서는 밴프 로키상 수상기념으로 ‘위대한 한 끼를 찾아서’를 공개한다. 세계인을 감동시킨 2016년 최고의 다큐멘터리 ‘위대한 한 끼’ 특별판이 공개된다.

올해 새해 첫 감동 대작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던 MBC UHD 다큐멘터리 ‘위대한 한 끼’가 밴프 로키상 수상기념으로 특별판으로 제작되었다. 

‘위대한 한 끼’는 1년 동안 지구 네 바퀴를 돌며 제작된 MBC 명품 다큐멘터리다. 한 끼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의 이야기와 세계 곳곳을 압도적이고 섬세한 영상미로 담아 시청자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세계무대에서도 인정을 받아 지난 6월, 세계 3대 프로그램 시상식으로 꼽히는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로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체 결선 진출작 가운데 총 4작품만을 선정하는 ‘심사위원 대상’ 파이널리스트작으로 선정, 아시아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경쟁 작품으로는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영국 BBC 환경 다큐멘터리 ‘상어’ 그리고 캐나다의 ‘위어드우드 저택에서의 이상한 이야기’가 함께 올랐다.

기존 총 4부작으로 구성됐던 다큐멘터리에서 핵심적인 내용만 담아 ‘위대한 한 끼를 찾아서’ 특별판 한 편에 담았다. ‘위대한 한 끼를 찾아서’에서는 영하 40도에서 영상 40도를 넘나들며 먹는다는 것의 의미를 몸소 부딪쳐 고민한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북극, 적도 아래 인도네시아의 섬마을 라마레라, 중동의 신비한 나라 요르단 그리고 메스티조와 원주민의 문화가 섞여 있는 남미의 멕시코 등 세계 각국에서 한 끼의 의미를 조명하며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은 ‘위대한 TV가 탄생하는 곳’이라는 취지 아래 설립된 TV 프로그램 전문 경연 대회로 매년 6월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다. 뉴욕 TV 페스티벌, 프리이탈리아와 함께 세계 3대 프로그램 시상식으로 꼽힌다.

한편 밴프 로키상 수상기념으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 ‘위대한 한 끼를 찾아서’에서 배우 유해진의 반가운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 지난 4부작의 내레이션을 맡았던 그는 이번 특집 방송에도 참여해 최우수상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유해진은 영화와 광고촬영 등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한걸음에 찾아와 ‘위대한 한 끼’에 대한 애정과 의리를 보여주었다. 또한 그는 이번 녹음을 무보수로 참여해 제작진을 다시 한 번 감동시켰다. 유해진은 “좋은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웃음으로 무보수로 제작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유해진의 유쾌한 에너지와 깊이 있는 내레이션이 녹아든 스페셜 에디션, 밴프 로키상 수상기념 ‘위대한 한 끼를 찾아서'는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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