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밝은 누리’가 2016년 ‘올해의 편한 일터’부문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 LG생활건강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밝은 누리’가 2016년 ‘올해의 편한 일터’부문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LG생활건강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밝은 누리’가 2016년 ‘올해의 편한 일터’부문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화장품업계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올해의 편한 일터상을 시상하고 있다.  

밝은누리는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공간 설치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일례로 밝은 누리는 건물 개보수를 통해 지체 장애인 근로자가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장애인용 화장실, 출입구 경사로, 장애인용 승강기 등을 설치했다. 

또 탁구장, 당구장, 체력 단련실, 의료실, 안마기계, 매점, 카페 등 각종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2000여권의 도서가 구비된 북카페를 선보였다.

밝은 누리는 향후 LG생활건강과 연계해 장애인 업무개발과 함께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상식 ‘밝은누리’ 대표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만든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