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손석희 앵커 / JTBC
▲ 사진은 손석희 앵커 / JTBC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JTBC 취재진이 최순실 태블릿PC를 발견, 입수했을 당시 녹취와 영상을 공개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뉴스룸’에서는 JTBC 취재진이 최순실 태블릿PC를 발견, 입수했을 당시 녹취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이 어제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의 존재를 밝혔다.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최씨 조카인 장시호 씨 변호인이 특검에 제출한 이번 태블릿PC는 앞서 JTBC가 제출했던 태블릿PC와는 별개다.

최 씨의 또 다른 태블릿PC의 등장으로 ‘태블릿PC를 가지고 있지 않고 사용할 지도 모른다’고 주장해 온 최씨 측의 발언은 거짓일 가능성이 커졌다.

그 동안 친박단체에서는 최씨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근거로 JTBC가 검찰에 제출한 태블릿PC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친박단체들은 태블릿PC의 증거 효력을 인정한 특검과 검찰의 판단까지 부정하고 있다.

국정조사 청문회에서도 거짓 의혹들에 대한 질의가 나오기도 했다. JTBC는 이미 뉴스룸을 통해 최순실 태블릿PC 입수 경위를 자세하게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된 증거와 왜곡된 정황을 바탕으로 한 ‘JTBC 태블릿PC 조작설’은 극우 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사실인양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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