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면목3구역 아이파크 투시도.
▲ 오는 9월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면목3구역 아이파크 투시도.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아이파크(IPARK) 브랜드를 앞세운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2만 가구에 가까운 공동주택을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분양물량을 19개 단지, 총 1만9570가구(일반분양 1만5108가구)로 책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한 12개 단지, 1만165가구의 2배에 조금 모자란 수치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실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을 단 한 곳도 보유하지 않는 등 우수 사업 부지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분양 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도 뛰어난 입지 및 상품성, 아이파크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견고한 사업실적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는 1만75가구가 도시재생 사업지에서 분양된다. 도시재생 사업지는 조합물량 소화로 안정적인 분양성적이 보장된다는 특징이 있다.

전체 도시재생 사업지 물량의 52% 가량인 5283가구가 서울에서 분양될 예정이어서 분양성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응암10구역), 월계2구역, 신정1-1지구, 면목3구역, 당산 상아현대 등 5개 사업장이 순서대로 분양된다. 한강 이남권에서는 고덕5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외에서는 부산 전포2-1구역, 부산 온천2구역, 전주 바구멀1구역, 성남 신흥주공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강점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자체사업 사업지로는 4개 단지 3153가구가 배정됐다. 민간도급 사업으로는 전국 5개 단지, 6342가구가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디벨로퍼로서 우수 부지를 선점하고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주택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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