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 시리즈. <사진=일동제약 제공>
▲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 시리즈. <사진=일동제약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일동제약은 지난해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다르면 자사 집계액을 기준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아로나민의 판매액은 669억68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아로나민 발매 이래 사상 최대치의 실적으로 지난 2015년 620억 원에 비해 약 8% 성장한 수치다.

아로나민의 호실적에 대해 일동제약은 활성비타민B군의 우수한 효능과 함께 효과적인 브랜드 관리 및 마케팅 전략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불황 속 소비심리 등이 맞물려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효능의 제품을 찾는 경향에 부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로나민은 1963년 일동제약이 국내 최초로 활성비타민B1 개발에 성공하면서 출시한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다.

현재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EX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등 속성에 따라 총 다섯 가지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로나민은 지난 54년간 총 80억 정이 판매됐다. 2015년 에는 국내 비타민제 분야는 물론, 일반의약품 전체를 통틀어 매출 1위 브랜드(IMS헬스데이터 기준)에 오른 바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일반의약품(OTC) 영업·마케팅력과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 등을 기반으로 아로나민의 1위 수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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