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라온건설이 내달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서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37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포항 북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 물량이 적었던 남구에서 분양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다.

대잠동은 포항시청과 포항우체국, 포항 KBS와 MBC, 포항성모병원, 홈플러스, CGV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이다.

주변 주거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하는 ‘도시숲 조성사업(Green Way)’이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18년 6월까지 산책로와 자전거길, 광장, 수변공간 등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경주시가 주도하는 ‘형산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자전거길 ‘상생로드’도 개통됐다. 포항 남구 연일읍 중명리∼유강리 구간에는 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

교통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희망대로가 있어 포항 동·서측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 새천년대로를 이용하면 포항 남구와 북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포항~대구 고속도로와 포항~울산(부산) 고속도로가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 내진·내풍 설계가 도입되고 단지 1·2층은 2중 필로티로 설계된다. 2층 필로티 공간에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데크공원이 조성된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의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59㎡(일부)는 4베이, 84㎡(일부)는 4룸 구조의 특화평면이 적용된다. 또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드레스룸도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보육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608-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