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청약자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평균 20.2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내 마감됐다. <사진=우미건설 제공></div>
▲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청약자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평균 20.2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내 마감됐다. <사진=우미건설 제공>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효천지구 첫 분양 물량인 우미건설의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이 20.24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이 1순위내 마감됐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은 총 8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620명이 몰리며 평균 20.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보면 전용면적 84㎡A는 498가구 모집에 1만2515명이 청약접수를 해 25.1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84㎡B도 209가구 모집에 3506명이 몰리며 16.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C는 114가구 모집에 599명이 청약에 나서 5.25대 1을 나타냈다.

우미건설은 기존 도심을 공유하는 생활 인프라에 뛰어난 교육여건까지 더해져 이와 같은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데 한 몫 했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인근 서부신시가지에 있는 선호단지들의 3.3㎡당 거래시세는 900만~1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그럼에도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의 3.3㎡당 분양가는 894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은 지하 3층, 지상 20~25층, 12개 동, 84㎡ 단일주택형 1120가구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 배치의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 가구 제외)로 지어져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시켰다. 단지 인근에 수변공간, 삼천산 등이 인접해 지구 내 우수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4월 5일이며 계약은 11~13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효자동3가 1695-4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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