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산업은 한 나라, 한 사회를 뒷받침하는 문화의 첨단을 달리는 산업으로서 그 문화적 성숙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지며, IT 등과 융합하여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패션 제품은 원재료에서 완제품으로 만들어져 소비자에게 판매되기까지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원단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제작 과정에서 매우 섬세한 감각이 요구되며 판매과정에서 매일 쏟아지는 신상품의 판매 상황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패션 산업은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없이 많은 다양한 패션 제품을 개발, 공급해야 한다. 패션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본질적으로 다양하고 변화가 심하다.

과거 트렌디 아이템이나 브랜드 구매에 집중됐던 소비 패턴이 최근에는 여행, 맛집, 공연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체험과 경험을 소비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패션은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에게 아이템이나 브랜드 자체만으로 어필하는 것이 부족하다. 소비자들은 상품 구매에 상관없이 그 경험 자체를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새로운 패션 경험을 찾는다. 결과적으로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장식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패션 트렌드는 패션과 타 분야의 융합을 도모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이하 SFC) 관계자는 “유행에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취향에 집중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제 모든 분야에서 소비자의 취향을 존중하는 개인화가 당연시 될 것으로 보인다”며 패션 단일 분야가 아닌 타 분야와의 콜라보를 통해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문화 기반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2017학번 2학기 개강 수강생 및 2018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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