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된 의혹만 8가지…반드시 자진사퇴하길”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iv>
▲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청문회를 앞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관련해 “하루가 다르게 나오는 비리의 종합선물세트, 비리의 백화점을 보는 것 같다. ‘불공정거래위원장’ 청문회라고 명명하고 싶다”고 비판했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 제기된 의혹만 8가지가 넘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에서 스스로 철회하길 기대했지만 그게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사퇴 또는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게 야3당의 공통적 의견”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후보자 반드시 자진사퇴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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