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개발전문업체 지오피아가 익명대화가 보장된 쪽지형 랜덤채팅어플 ‘뻐꾸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오피아 측은 “SNS는 개인정보의 공개와 기존 인맥을 기반으로 확장된다는 점이 때때로 부담스러울수 있다”면서 “이에 착안하여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채팅앱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랜덤채팅앱 ‘뻐꾸기'는 불특정인에게 트위터처럼 쪽지를 보내 연결되는 사람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어플이다.

익명이 보장된 만큼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으며, 심심하고 외롭지만 당장 만날 친구가 없을 때, 외출하지 않고 가볍게 모바일로 대화하고 싶을 때,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일반 채팅앱과 같은 수준급의 토크 기능도 마련돼 있다. 지역별, 동네별, 포토별 등 관심사별 다양한 채팅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음료, 제과, 외식, 영화 등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기프티콘을 유저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근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채팅어플기능이 주목할 만하다. 스마트폰 위치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가까운 곳의 유저와 대화를 나눔으로써 실제 만남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동네 친구를 사귀기에도 좋다. 가까운 지역의 유저들과 함께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오피아 측은 “현실에서 연인이나 친구로 이어질 것이란 생각을 못했는데 근거리 정보 기능 덕에 연결된 횟수가 높다며 만족감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다"면서 “가벼운 쪽지형 채팅부터 기프티콘 주고 받기가 가능한 수준급 채팅앱기능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뻐꾸기' 랜덤채팅어플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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