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점차 선선해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에도 연중 온화한 날씨를 보유한 제주도를 향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제주도의 온화한 날씨와 멋진 풍광 외에도 신선한 회와 해산물을 즐기기 위한 기대감도 가득한 것이 여행객들의 마음이다.

용담해안도로는 제주시 용담동의 명승지인 용두암에서 이호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인데, 길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파도소리를 들으며 드넓게 펼쳐진 맑고 푸른바다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특히 이곳은 해 질 무렵 해안도로 주변과 앞바다 일대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아름답기 때문에 야경이 교차되어 최근에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알려진 장소이다.

이러한 특색을 가지고 있는 용담해안도로 근처에는 맛집이 즐비한데, 이는 관광 후 음식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장소를 마련하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도에서 유일하게도 북조기조림을 먹을 수 있는곳으로도 알려진 ‘마린보이횟집’에서 최근 북조기조림을 주문 시 옥돔구이와 튀김을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메인으로 벵어돔 및 스끼다시와 북조기조림을 제공하는데 벵어돔 스끼다시의 경우 제철에 따라 약간씩 변동이 있지만 주문 즉시 손칠되는 신선한 활어회와 연어, 문어, 참치, 전복 등 다양한 스끼다시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한번에 볼 수가 있다.

또한, 찾기 힘든 북조기조림 같은 경우에는 제주산과 자연산을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보통 기름이 많고 담백한 맛이 좋아 계속 찾는 손님이 많다고 한다. 요리시간은 대게 40분정도 소요가 되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찾아오는 편이 가장 적합하다. 이 외에 다른메뉴인 벵어돔과 참돔이 제공되는 매운탕은 처음에는 맵지 않지만 먹을수록 매운 맛이 느껴지는 묘미가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제주도에는 다채로운 신선한 회와 해산물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맛 보아야 좋다. 한편 현재 북조기조림이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메뉴지만 지금 이 곳에서는 제주 유일하게 북조기조림을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라는 것이 ‘마린보이횟집’ 관계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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