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2회

1.마을 전체가 불면증! 밤마다 들리는 괴음 때문에?
2.이웃에게 살인 충동 느낀다는 남자, 담벼락 때문에?
3.회장님 유혹한 40대 이혼녀, 비결은 각서 한 장?
4.술 한 잔도 안했는데 지방간이라고?

[오늘아침 브리핑] 
 
1)어린이집 보낸 지 8일 만에 뇌출혈! CCTV 행방은? 
 
지난 1월, 어린이집에서 7개월 된 아이가 쓰러져 뇌출혈에 망막출혈까지 발견된 일이 있었다. 어린이집에 다닌 지 불과 8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피해 아이는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유증이 남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부모는 어린이집에서 학대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어린이집 원장 진술에 따르면 학대는 절대 없었다는 입장니다.

그런데 당시 CCTV를 확인하려 했으나 어린이집 측에서는 조작 실수로 영상이 지워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CCTV를 복구할 방법은 없는 걸까? 아직까지 사건은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오늘아침>에서 알아본다.

2) 자연산 송이를 30만 원이나 싸게 산다고?! 
 
가을이 되면 자연이 내려주는 최고의 보물 자연산 송이! 가격도 가격이지만 나오지 않으면 먹지 못하는 귀한 송이가 올해 풍작이 났다고 한다.

매년 이맘때면 송이를 즐겨 먹어 왔다는 정변덕(78),윤정해(74) 잉꼬부부! 자연산 송이를 누구보다 더 싸게 사는 노하우를 알고 있다고 한다. 송이 가격의 놀라운 비밀은 오후 5시가 넘으면 공개된다?!

과연 5시의 비밀은 무엇일까? 뿐만 아니라 싱싱한 자연산 송이를 잘 고르는 법부터 더 오래 보관하는 비결까지! 자연산 송이를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을 <오늘아침>에서 알아본다.

[TV신문고] 마을 전체가 불면증! 밤마다 들리는 괴음 때문에? 
 
울산의 한 농촌 마을, 이곳에는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들리는 소음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밤잠을 못 이루고, 동물은 새끼를 낳지 못한다고 한다. 소음의 정체는 2010년도부터 운행하기 시작했다는 고속철도. 하루에 지나가는 고속철도 횟수만 약 150번 이상.

주말에는 약 170번 이상 운행을 한다. 기차가 발생할 때 최고 소음의 크기는 85db. 환경부의 법정소음 한도인 주간 65db를 훨씬 웃도는 기준치. 문제는 방음벽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정소음 한도 이상의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 방음벽의 높이가 낮아 설치를 해도 무용지물이라는 마을주민들.

철도시설관리공단에 방음벽 개선을 요구했지만, 아직 무엇 하나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한다. 주민들은 소음 때문에 매년 여름에는 창문조차 열지 못하고, 심지어 창문은 4중 창으로 설치했다. 참다못한 주민 몇몇은 마을을 떠나기도 했다.

올해 추석이 걱정이라는 마을주민들, 오랜만에 손녀, 손자, 가족들이 와도 고속철도 소음 때문에 가족들 누구 하나 오랫동안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소음에 지친 마을 주민들 해결할 방법이 없을지 <오늘 아침>에서 알아본다.

[그 날 이후] 이웃에게 살인 충동 느낀다는 남자, 담벼락 때문에? 
 
주민들이 더불어 살던 어촌 마을이 두 조각으로 쪼개졌다. 갑자기 생긴 벽 하나로 주민들 사이로 편이 갈린 것이다.

최근 귀촌 한 사람이 새 집을 지으면서 측량 결과 자기 땅이라며 골목길을 절반 남짓 담을 쌓은 것이 화근이었다. 이 길은 마을 사람들이 50년 이상 사용하던 관습도로로 차가 지나던 통행로였지만, 이제는 차가 지나갈 수 없게 됐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이 길을 지나가는 뒷집이다. 아들이 지적 장애인이라 위급 상황 시 구급차도 못 들어오고, 보일러 기름을 넣지 못해 생활이 어려워졌다. 집주인은 왜 담벼락을 세운 것일까? 이 사건으로 오고 가는 소문이 퍼졌다. 집 주인이 어촌 계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1표 차이로 떨어져서 담벼락을 세웠다는 소문이 무성해졌다.

입으로 전해지는 오해와 불신이 점차 불거지자, 마을 사람들 사이에도 커다란 벽이 생겼다. 집 주인의 편과 뒷집 사람들 편으로 갈려진 마을 사람들 때문에 정작 당사자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까? <오늘 아침>에서 취재했다.

[놀랄법한이야기] 회장님 유혹한 40대 이혼녀, 비결은 각서 한 장? 
 
남편과 사별한 박복녀(45, 가명)씨는 재벌 총수 안태건(68, 가명) 회장과 재혼을 결심한 사이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을 반대하는 태건의 딸, 안은주(30, 가명). 하지만 은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혼인신고까지 마친다.

재혼 후, 위암 판정을 받은 안 회장! 은주는 복녀에게 아버지를 맡긴 채 해외여행을 다녔고, 복녀는 태건의 곁에서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한다. 복녀의 정성 덕분일까, 위암을 이겨낸 안 회장. 그런데 건강을 회복한 뒤 복녀를 대하는 그의 태도가 달라졌다?

복녀에게 차갑게 대하더니 이혼까지 요구, 위자료도 줄 수 없다고 선언한다! 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실, 두 사람의 사이를 반대하던 은주에 의해 복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돈을 받지 않겠다’는 각서를 작성한 뒤, 재혼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태건의 암판정 이후, 복녀의 정성에 감동한 태건은 복녀에게 ‘딸의 요구에 의한 각서는 무효’ 라는 내용의 새 각서를 작성한다. 그런데, 사별했다던 전 남편이 멀쩡한 모습으로 복녀와 만나는 모습을 목격한 은주! 곧장 태건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태건은 이 일로 복녀에게 이혼을 요구했던 것이다. 과연 복녀는 태건과 이혼을 하고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알고계십니까] 술 한 잔도 안했는데 지방간이라고? 
 
15년 전, 지방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 김해령(44) 주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는 지방간 탓에 금방 피로를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김해령 주부는 술 한 잔 마시지 않는데 왜 지방간에 걸렸다고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한다.
검사 결과 김해령 주부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였다. 음주를 하지 않더라도 과도한 영양 섭취가 지방간
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년 전 비알코올성 지방간 판정을 받은 고정숙(63) 주부는 과도한 음식 섭취가 문제라는 진단을 받아 식단조절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지방간 검사를 해본 결과 작년보다 간과 신장 사이의 지방층의 두께가 무려 2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식단조절까지 했는데도 고정숙 주부의 지방간이 악화된 이유는 뭘까?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오늘아침>에서 알아본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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