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추석맞이 숙박상품 출시 봇물
가족‧1인용 상품 등 패키지 ‘각양각색’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의 마음도 설레고 있다. 올해는 최장 열흘 기간의 연휴 기간이 주어지는 만큼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상당수의 사람들은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일에 치여 별다른 연휴 계획을 세우지 못한 사람도 부지기수. 아직까지 특별한 연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호텔에서 연휴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사람마다 원하는 연휴는 다르다. 연인 또는 가족과 추석 연휴를 보내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혼자 연휴를 즐기고 싶은 사람도 있다. 호텔업계는 이 같은 점에 착안해 다양한 숙박상품을 내놨다. 이에 연휴 타입별로 구매하면 좋은 숙박상품을 소개한다.

롯데호텔서울 내부 전경. <사진=호텔롯데 제공>
▲ 롯데호텔서울 내부 전경. <사진=호텔롯데 제공>

도심 속 힐링을 원하는 직장인이라면 롯데호텔의 ‘풀 문 와이너리(Full Moon Winery)’ 패키지를 추천한다.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이용 가능한 해당 패키지는 연회장 아스토룸에서 10여 종의 와인과 핑거 푸드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1만 원으로 24일까지 예약 시 19만 원에 숙박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혼자 조용히 추석 연휴를 즐기고 싶은 사람은 워커힐의 1인용 숙박 패키지 ‘미, 마이셀프 앤 아이’를 예약하면 된다. 이 상품은 별관 더글라스 룸 1박, 라이트 브렉퍼스트, 오텀 페스트 와인 페어 10% 쿠폰과 함께 비스타 워커힐 서울 사우나 입장 혜택, 와인 한 병, 시그니처 초콜릿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다면 서울신라호텔의 ‘키즈 아일랜드’ 패키지와 워커힐의 ‘달달한 추석’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이 가운데 아이들과 함께 추석 연휴를 보내기 좋은 상품은 서울신라호텔의 키즈 아일랜드다. 해당 패키지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키즈 플레이그라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외부 전경. <사진=호텔신라 제공>
▲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외부 전경. <사진=호텔신라 제공>

키즈 플레이그라운드는 추석 연휴기간에만 운영하는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올해는 국빈행사나 결혼식 장소로 유명한 신라호텔 영빈관 야외 정원에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클랩(CLAP)’의 어린이 클래식 수업을 하루 2회 제공한다. 해당 수업은 만 5~ 10세 아동에 적합한 수업으로 피아노 연주에 따라 몸을 움직이며 부모님과 아이 모두 즐겁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 워커힐 내부 전경. <사진=SK네트웍스 제공>
▲ 그랜드 워커힐 내부 전경. <사진=SK네트웍스 제공>

워커힐의 달달한 추석 패키지는 워커힐 가을철 대표 야외 행사인 와인 페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행사는 10월 14~22일 중 주말에 열리는 행사로 가정에서 마시기 좋은 와인부터 희귀 와인까지 약 600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워커힐의 레저 전문가 ‘워키 (WALKEE)’가 이끄는 ‘한가위 워키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애스톤 하우스 또는 스카이 야드에서 열리는 달맞이 이벤트 ‘비밀의 숲’을 탐험하는 ‘시크릿 가든 트레킹’ 등 다양한 야외 활동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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