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도 물론 좋지만 자동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훌쩍 가까운 바다를 보러 가는 것도 굉장히 낭만적인 일이다.

특히 동해와는 다른 낭만을 지닌 대부도 바닷가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장소. 특히 서울근교 나들이 코스나 당일치기 여행지로 자주 언급되는 지역이다.

그런 만큼 멋진 대부도 여행코스도 적지 않은데 그 중에서도 알짜배기 대부도 가볼만한곳이 있다.

서해 특유의 멋은 역시 잔잔한 바다와 그와 함께 펼쳐진 갯벌인 만큼 갯벌체험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겨줄 수 있다. 대부도의 풍경 그대로를 눈에 담고 싶다면 해솔길을 따라 걸으며 중간 중간 쉬어가며, 사진을 찍는 등 그야말로 휴식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부도 데이트 코스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하며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있으며, 캠핑장에서 자리를 펴고 그저 느긋이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멋스럽다.

바닷바람에 슬슬 찬 기운을 느낀다면 대부도 칼국수 맛집인 우리밀 칼국수에서 뜨끈하게 몸을 녹여보는 것도 좋다.

이곳은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바지락 칼국수집으로 그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름 그대로 우리밀을 이용한 면과 유기농 야채를 이용한 요리는 그야말로 건강식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집이기도 하다.

비타민이 풍부한 밀싹을 듬뿍 넣은 파전 또한 인기로 칼국수와 함께 맛보기에 좋다. 또한 이곳은 자가제면 시스템으로 대부도의 많은 칼국수집과 차별화되는 것 또한 특징이라 장수촌, 베트남고향식당과 함께 안산 3대 맛집이다.

전통뿐 아니라 재료와 만드는 방식에 대한 고집, 깊고 시원한 국물 맛으로 안산 대부도 맛집 중에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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