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엄정화(50)가 '아는형님'에 출연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0대 못지 않은 몸매와 11자 복근이 재조명 되고 있다.

엄정화는 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엄정화는 시작부터 서장훈의 과거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 친구 중에 되게 예쁜 친구가 있었거든 그 친구랑 잠깐 만났지?"라며 서장훈과 자신의 친구가 24년 전 연애를 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잠깐 만났는데 누나 친구였다. 처음에 만났을 때 그분이 나한테 나이를 속였다. 그랬는데 나중에 알게 됐다. 제일 친한 친구를 데리고 오겠다고 했는데 누나가 와서 되게 놀랐다. '눈동자' 하고 누나 되게 유명할 때였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그렇게 사랑한다고 하더니, 너무 자상하고. 옆에 입술도 닦아주고"라고 놀렸다. 서장훈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엄정화는 이상민을 향해 "우리 둘이 만나는 건 처음"이라며 "항상 셋, 넷이 같이 만났는데"라고 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이상민 역시 "당시 대단했던 남자친구가 있었지"라고 반격했고, 엄정화는 급히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충북 제천에서 스무살에 서울로 올라온 사연을 털어놨다. 엄정화는 "장래희망은 '음반 대상'이라면서 "93년도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데 젝스키스, 핑클, H.O.T. 등 아이돌에게 항상 밀렸다. '골든디스크'에서도 본상은 받았는데 대상은 못 받아봤다"며 "음원으로는 좋았는데 팬덤은 이길 수가 없더라"고 털어놨다.

클럽에 매료됐던 기억을 떠올리며 "내 성격이 상상만하고 바라기만 하는 사람이었는데 클럽에 가니 이런 세상이 있구나 했다"고 전했다.

MBC합창단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난 노래 부르고 연기를 하고 싶었다. 근데 고3부터 공부를 놨다. 합창단 입시 전형에 맞지는 않았다. 전문대 졸 이상이었다. 근데 3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특별전형으로 붙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80년대 토끼춤부터, 90년대 방송댄스, 2000년대 테크노댄스까지 완벽 재현했다. 시대별 댄스를 완벽히 소화, 김영철이 "각이 다르다"고 감탄했다.

'일곱 남친 엔딩 크레딧' 콩트에서 엄정화는 '눈동자'부터 '하늘만 허락한 사랑' '배반의 장미' '포이즌' '몰라' 등의 히트곡을 짤막하게 선보였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 2012년 12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시 운동 몰입"이라는 짧막한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속 엄정화는 탱크톱과 트래이닝 바지를 입고 자신의 복부를 강조했다.

특히 건강미가 넘치는 구리빛 피부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 선명한 11자 복근을 과시하며 40대 후반을 바라보는 중년여성 이라곤 믿기지 않을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속 엄정화는 가슴라인을 강조한 의상을 입고 치명적인 섹시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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