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 연합뉴스 자료사진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 연합뉴스 자료사진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22일 중국을 경유에 북한으로 들어간다.

21일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6명 규모의 사전점검단이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점검단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고려항공을 이용해 방북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들은 방북 뒤 조명과 무대, 음향 등 기술적인 부분과 실무적인 사항을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우리예술단은 16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측에 파견키로 했다.

남측 예술단에는 윤상 감독을 필두로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가수들이 포함된다.

또 남측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2회 진행한다.

더불어 남측 예술단의 공연과 관련한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해 원만히 해결해 나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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