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꽁꽁 언 몸을 녹이기 위해 찾는 따뜻한 국물 요리 중 하나인 우동은 여름에 즐기기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차가운 우동을 먹을 수 있는 우동집이 증가하면서 우동 특유의 통통하고 쫄깃한 면발과 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국물의 조화가 다가오는 여름 별미 음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대전 우동 맛집 '고치소사마'는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일본식 냉우동과 붓카케우동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전 맛집 고치소사마는 전통 일본현지방식 그대로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일본 가정식 전문점으로, 커리, 우동, 돈부리, 돈카츠, 스시 등을 제공한다. 

특히 3단계로 매운맛 조절이 가능한 커리에 돈카츠, 새우튀김, 수제소시지, 고로케, 타코야끼, 치킨 가라아게 등 12가지의 토핑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신선한 노르웨이 생연어와 참다랑어 참치를 활용한 회와 초밥 등 다양한 메뉴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냉우동과 붓카케우동은 면발 위에 살얼음을 얹어 탱탱함을 유지하였으며 먹을수록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우동처럼 육수가 있는 냉우동과 쯔유를 더한 면발이 특징인 붓카케우동은 각종 토핑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고치소사마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냉우동과 붓카케우동은 냉면처럼 시원하게 즐기면서 돈카츠, 새우튀김, 가라아게 등 일본식 우동 토핑과 함께 먹을 수 있다. 매장은 대전 봉명점과 관평점 2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현재 관평점에는 냉우동과 붓카케우동 모두 출시되었지만, 봉명점은 붓카케우동만 출시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날이 더워지면서 냉면과 같은 시원한 음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냉우동과 붓카케우동은 대전 냉면 맛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기존 일본 가정식 메뉴에 이어 대전 냉우동·붓카케우동 맛집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홀과 주차장이 넓어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좋으니 편안하게 여름 별미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맛집을 방문할 때에는 사전에 후기, 맛, 가격, 메뉴, 주차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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