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기본원리는 견제와 균형…잘못하면 바꿔야”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br></div>
 
▲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바른미래당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민주당 정부가 20년 정도 집권할 수 있는 계획을 만들고 실천하는 게 마지막 소임’이라고 말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 출범한지 겨우 1년 지난 상황에서 20년 장기집권 운운하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모욕이자, 오만 방자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20년 정권놀음 할 정도로 한가한가”라며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는 견제와 균형이고 잘못하면 바꾸는 것이 기본원리”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들어 민생경제는 파탄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경제파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가하게 20년 장기집권 계획과 실천을 운운 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무릇 정치인은 국민들의 민생과 경제를 먼저 챙기고 걱정해야 할 일”이라며 “집권당의 대표로 나온 유력 후보의 입에서 20년 장기집권운운 하는 것을 보니 민주당 정권도 이제 민심으로부터 괴리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의 대표를 누구로 선출할 지에 대해서는 민주당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이기에 관심 없지만 민생과 경제 재도약을 치열하게 논쟁하는 장이 되어서 국민들이 민생과 경제에 대해서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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