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김부선(57)씨가 언급했던 이재명(54) 경기도지사의 '특정 신체 부위'에 큰 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김부선씨가 주장하는 이재명 지사와의 밀회장소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10월 8일 자신의 블로그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에서 김부선씨는 "이재명 지사와 밀회 장소"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연인사이였을때 밀회를 즐겼던 옥수동 아파트를 가로세로연구소에 공개했다.
김부선씨는 영상에서 밀회를 즐겼던 장소라 주장하며 "이재명씨가 저기서 맥주하고 과자랑..제가 휴지가 떨어져 휴지를 사오라 했는데 이재명씨가 통크게 한통을 사왔던 역사의 현장이다"라 주장했다.
이에 감용석 변호사가 "처음부터 너무 세게 나가신는데요"라 말하자 "아니 세나 약하나 진실을 얘기하는데요"라 말했다.
김부선씨는 또 옥수동 아파트 거실을 공개하며 "'리틀 노무현'이라 자칭하는 이재명씨가 드나 들었던 그 장소"라며 "여기서 주로 데이트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 지사를 고소했으며, 9월28일 이 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재명 지사는 16일 돌연 출입기자들에게 "신체 검증을 받겠다"며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이 '참관인' 형태로 동행한 가운데 아주대 병원에서 신체 검증을 받았다.
이 지사는 녹취록에서 특정 부위의 큰 점을 언급한 대목을 인쇄해 의료진에게 설명한 뒤 해당 부위에 대해 검증을 요청했다.
신체 검증을 마친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이날 "(여배우 김부선씨와 작가 공지영씨)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신체검증에는 아주대병원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1명씩 참여했으며 아주대병원 웰빙센터 1진찰실에서 오후 4시 5분부터 12분까지 7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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