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 팬모임 나연갤러리에서 나연의 JYP입사 3,000일(12월1일)을 기념해 지난달 26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이사 박충관)에 연탄 1,922장을 기부했다.

나연의 생일(9월 22일)을 상징하는 연탄 1,922장은 강화군 불은면의 다음 달 저소득 노인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연말에 팬클럽이나 연예인의 이름으로 기부하고자 하는 팬기부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소액이지만 숫자에 의미를 부여해 많은 사람들이 팬기부에 참여하고 있어 팬덤문화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3922원.. 버스비도 덜덜떠는 머학생에게 기부는 큰 맘 먹고 한일입니더ㅠ.ㅜ"_갓나모님, "3,000원 기부했어여. 전재산 과자값인뎅.. 좋은일이니깐ㅎㅎ”_킹갓엄귀나연", "말일이라 돈이 없어서ㅜㅜㅜ 하루 밥값만큼밖에 못했어... 하루는 굶어볼게"_나여니조아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파운데이션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겨울난방지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기부자는 일시후원으로 원하는 이름으로, 원하는 만큼 연탄, 난방유나 겨울의류 등을 기부할 수 있고, 정기후원이나 연탄배달 봉사활동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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