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의 반대말인 불황은 자본주의 경제 아래서 유효수요의 부족 등으로 생산이나 소비 등 경제 활동이 쇠퇴하거나 침체를 나타내는 상태이다. 이처럼 경제활동 수준이 저하되면 투자의 감퇴, 소비의 감소 등이 나타나는데 청년 실업률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등 우리나라에 경제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리는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최근 들어 자영업자들의 하소연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임대료·배달비·인건비 등의 문제로 작년 자영업 폐업률이 역대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가운데, 대구맛집으로 잘 알려진 '팔도실비집'이 대구 외 지역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 전국 프랜차이즈 창업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혀 이목을 모은다. 팔도실비집은 1993년 개업한 삼정식당의 명맥을 이어받아 삼정코리아에서 선보인 서민에 친숙한 포차 창업 브랜드로,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 구성과 8~90년대 복고풍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술집창업 브랜드 팔도실비집의 관계자는 “팔도실비집은 남에게 음식을 맡기지 않고 브랜드만의 맛과 품질, 그리고 높은 마진율을 위해 직영 식품 가공공장과 직영 물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식품 공장을 운영하는 것은 양질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단가로 가맹정에 공급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메뉴들은 원팩시스템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데, 어느 매장에서나 변함없는 맛을 즐길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업종변경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팔도실비집은 지난 12월에 부산대점이 오픈했으며 앞으로도 천안 청당점, 서울 잠실점, 경기 의왕점 등이 개점될 예정이다. 가맹점 오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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