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 하락...성과급 반영 영향
올해 신규 수주 추가되면 반등할 것

[폴리뉴스 임지현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비즈니스온’의 4분기 매출액이 45억 원(+15.4%), 영업이익이 11억 원(-25.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현동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약 5억 원의 성과급이 반영되며 3분기 누적 43.9%였던 영업이익률이 23.5%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스마트MI 사업은 2018년 4분기부터 주류, 생활용품, 타이어 등 업종별로 신규 고객사가 증가해 4분기 15억 원(+150.6%), 2018년 25억 원(+117.3%)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스마트MI 사업 매출 중 14억 원은 구축 매출”이라고 밝히며 “구축이 완료되는 2019년부터는 서비스 매출이 본격화 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 부진에 대해서는 “고정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용구조 상 스마트MI 관련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면 레버리지(지렛대) 효과가 발생하므로 추가적인 신규 수주는 영업이익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2019년 실적을 매출액 195억 원(+29.5%), 영업이익 78억 원(+39.8%)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온은 2007년 설립된 국내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201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약 서비스 및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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